💌 님, 놀고먹는 거 좋아하신다면 클릭!

놀고먹는 거 좋아하신다면 클릭! 👆🏻

2023. 9. 8.

2023.09.04 여섯 번째 유스레터

Hello Youths

혹시 놀고먹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는요~

👇🏻👇🏻👇🏻

9월 유스레터 미리 보실게요

[ep.1 왜 해요]

플레이샵 왜 해요? : 대외협력실, 회사 돈으로 잘 놀고먹은.ssul

[ep.2 나이스투미츄]

크리에이티브팀 재민님에게 캐치마인드 잘하냐고 묻다

🎁 그림퀴즈 맞히고 선물 받아가세요!

[ep.3 일잘러]

슬랙, 너 뭐 돼?

[ep.4 혼자 알기 아쉬운 이야기]

왜 그런 날 있잖아, 요리사가 되고 싶은 날

📮 청년 소식통

우청에는 I보다 E가 더 많나요?
따뜻한청년들 굿윌스토어 다녀온 이야기

첫 번째 에피소드

<플레이샵 왜 해요?>

놀고먹으면 되는건가요?

야심차게 시작한 우아한청년들의 플레이샵! '단순히 놀고먹는 시간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네! 사실 맞아요 놀고 먹는 거(ㅋㅋ😂) 하지만 플레이샵의 궁극적인 목적은 잠시 업무 일상에서 벗어나 일에 대한 이야기나 고민보다는 조직 내의 라포를 형성하고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함이에요. 그간 못 나눈 잡담을 나누며 우리 팀의 경쟁력을 가득 쌓아 보자구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구요?

플레이샵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기획하고 실행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아래의 순서로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플레이샵의 뚜렷한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목적 설정 : 현재 우리 조직에 필요한 에너지는 무엇인지에 따라 목적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요. 액티브한 활동을 할지, 함께 체험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활동을 할지, 힐링하며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질지 등이요.
컨셉 기획 : 목적을 설정했다면 그에 맞는 컨셉을 기획해요. 피크닉 컨셉을 잡는다거나, 참여 게임 가득한 당일 MT를 기획해 보든지 하는 등의 기획으로 플레이샵의 큰 골자를 만들어요.
장소 선정 : 기획한 컨셉에 어울리는, 그리고 실행이 가능한 장소를 선정해요. 이때, 취사 가능 여부나 이동 거리, 카드 결제 가능 여부 등 사전 파악이 필요한 정보들을 꼭 체크해 주세요!
내용 기획 : 진행할 세부 활동 내용을 기획해요. 단체게임이라면 어떤 게임이 좋을 지와 진행 방식의 룰을 만들고, 특정 장소 방문이라면 그 장소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체험하면 좋을지 세부적인 계획이요!

다른 조직의 플레이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마침 얼마 전 대외협력실에서 아주 알차고 기똥찬 플레이샵을 다녀왔다고 해요. CR팀의 주혜인 기자 ~ 모셔볼게요 👇🏻

<회사 돈으로 잘 놀고 먹은.ssul>

CR팀 주혜인

눈 떠보니 TF장이 된 건에 대하여

네, 주혜인 기자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대외협력실 슬랙방에 느닷없이 날아온 메시지로부터였습니다.

당황을 금치 못한 상태로 임명장의 내용을 다 읽기도 전, 한 통의 슬랙이 또 다시 날아듭니다.

대형 님을 필두로 대외협력실 구성원들의 만장일치를 얻은 저는, 어느새 저희 실의 나이스 플레이샵 TF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이스 플레이샵의 확정적 경험을 위해

대외 협력만큼이나 대내 협력에도 진심인 우리 실 구성원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나이스 플레이샵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문득, 최근 즐겨본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 뇌리를 스쳤답니다. 더운 여름, 실내에서 체계적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적합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죠. 그 후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어요. ‘닌텐도로 다 같이 춤추는 게임을 하자’, ‘단체티를 맞추자’ 등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렴한 결과... 그렇게 대외협력실만의 나이스 플레이샵, 일명 ‘뿅뿅 대협오락실’이 탄생했답니다.

태풍 카눈도 우리를 막을 순 없다!

대망의 나이스 플레이샵 전날,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휩쓸었어요. 당일까지 영향을 미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기우에 불과했답니다. 오전 9시, 고즈넉한 뷰가 인상적인 창덕궁 인근 파티룸에서 ‘뿅뿅 대협오락실’의 막이 올랐어요! 사전에 팀별로 색깔을 맞춰 제작한 MBTI 티셔츠와 고퀄(?)의 보노보노 PPT가 오락실의 흥을 돋궈줬죠.

혜인님은 위 PPT를 마치 본인의 자식을 자랑하듯 애정 담아 소개해 주셨다.

뭐 하고 놀았냐면요~

우청과 대협실 구성원들에 대한 문제를 맞히는 ‘우청 장학 퀴즈’를 시작으로, 나이스 플레이샵의 취지를 100% 살려, 칭찬 내용만 보고 누구인지 맞추는 ‘확정적 칭찬 경험’ 게임. 대형 님과 재규 님이 집에서 가져온 닌텐도로 즐긴 ‘Just Dance’. ‘몸으로 말해요’, ‘일심동체, ‘초성퀴즈’까지 예능 방송에 버금가는 수준의 어마어마한 게임들을 즐겼답니다. 경품을 타기 위해 진심을 다했더니, 귀가 시 모두 녹초가 된 건 안 비밀~🤓

더 이상의 사진은 구성원들의 원활한 대내 관계 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제 글이 앞으로 나이스 플레이샵을 진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많이 애정하는 대외협력실 식구들의 단체 사진으로 끝으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나이스 플레이샵 시간 보내세요☺️

대외협력실 단체사진

두 번째 에피소드

<디자이너 재민님에게 캐치마인드 잘하냐고 묻다>

크리에이티브팀 최재민

Q. 안녕하세요 재민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최재민(크리에이티브팀, 21년 12월 입사): 안녕하세요 구성원 여러분, 크리에이티브팀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최재민이라고 합니다.

Q. 크리에이티브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 최재민: 저는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대외적으로는 우아한청년들을 알리고, 또 구성원들로 하여금 회사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송년회 행사 디자인 작업도 피플팀과 함께 했었고, 우청관 장바구니나 쿠폰, 각종 사무실의 안내도, 웰컴키트, 예비엄마 상징물, 레터링 시트 등 다양한 일을 했어요. 또 홈페이지나 대외 뉴스 등에 쓰이는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답니다.

웰컴키트 2023 리뉴얼 ver.

Q. 우아한청년들의 디자인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 최재민: 회사의 방향 즉, 우청다움을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디자인이라는 것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회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기준으로 두고 그것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려고 해요.

Q. 크리에이티브팀의 평소 분위기는 어때요?

🎨 최재민: 간혹 대학교 동아리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동기처럼 서로 거리낌 없지만 그래도 예의를 갖추는 선후배 같은 사이랄까.. 아이디어도 정말 편하게 제안하고요. 또 팀원들이 일 벌리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루터 16층 입주 기념 포스터를 만든다던가, 우리끼리 요리 대회(카레 전쟁)를 열기도 하고요. 서로를 그려주는 시간을 갖기도 해요.

루터회관 16층 입주 기념 포스터

종이를 보지 않고 그린 팀원들의 얼굴

요리대회(카레 전쟁) 포스터

Q. 이전에는 어디서 어떤 일을 하셨어요?

🎨 최재민: 저는 디자인 회사, 자동차 회사, 패션회사를 거쳐서 지금 우아한청년들로 왔는데요. 직전 패션회사인 로우로우에서는 스트링 백팩, 캐리어 등을 디자인했어요.

Q. 길에서 많이 보일 정도로 정말 인기 있는 제품들이잖아요?

🎨 최재민: 제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들이 길에서 보일 때 정말 뿌듯하죠. 가방 메고 가시는 분을 우연히 길에서 보면, 뒤따라가서 "사실 그 가방 제가 디자인 했어요"라고 하고 싶을 정도예요 ﾻﾻﾻ

* 이때부터 뭔가 표정이나 자세가 거만해지셨다.

Q. 재민님 자기소개서 보니까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시더라구요. 아이패드로도 그리시던데?

🎨 최재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요, 종이보다 디지털 장비로 그리는 것을 요즘은 더 즐겨요. 종이에 그릴 땐 실수를 걱정하며 그리는 것이 다소 힘들었는데, 아이패드는 바로 되돌릴 수 있고 수정이 쉬우니까요. 자주 그리다 보니 어느샌가 저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그래서 잘 그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로 그린 덕수궁 석조전 by 최재민

Q. 인생에서 마지막 그림을 그려야 한다면, 어떤 걸 그리고 싶으세요?

🎨 최재민: 상당히 심오한 질문인데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도시와 자연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글쎄요, 마지막인 만큼 뭔가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있는 장소를 그릴 것 같아요. 그 장소가 어디인지는 당장 떠오르진 않네요.

Q. 멋진 크리팀 구성원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이 장소(루터회관 16층) 아닐까요?

🎨 최재민: ? 아, 네 맞아요. 당장 그리고 싶어요 😅

Q. 그림 그리는 것 말고 다른 취미가 있다면?

🎨 최재민: 제가 맥시멀리스트라 쇼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특히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 옷 사는 걸 즐겨요. 주변인들이 이런 제품들을 구매할 때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것도 매우 좋아해요. 구성원분들 중에서도 소품, 가구, 패션 제품 등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제게 DM주세요 🙏🏻 아, 그리고 전시 보는 것도 좋아해요!

Q. 최근 관심있게 본 전시가 있을까요?

🎨 최재민: 저는 디자인 전시 위주로 구경을 다니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헤더윅 스튜디오의 전시가 인상 깊었어요. 뉴욕 베슬이나 런던 2층 버스 등 유명한 작업물이 많은데, 어떤 과정을 거쳐 디자인했는지, 평소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또 그 생각이 작업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9월 6일까지 진행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빠르게 한 번쯤 다녀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Q. 자전거도 자주 타시잖아요?

🚲 최재민: 맞아요. 6월에도 국토 종주를 했는데요, 4일씩 2회차로 나눠서 인천에서 부산까지 찍는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리고 자전거 캠핑을 좋아하는데, 이게 운동도 되고 자연에서 힐링을 하면서 약간... 뭐랄까 '이렇게 자유롭게 떠나는 나 자신... 지금 너무 멋져...' 이런 느낌? 저에게 취해요 😎

미니벨로와 떠난 자전거캠핑

Q. 여행도 좋아하시나요? 특별히 아끼는 여행지가 있다면 어딜까요?

🎨 최재민: 일본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유럽이나 동남아, 동북아 등 다양한 나라를 가보고 짧게 살아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감성을 가장 좋아해요. 일본만 10번 정도 다녀왔구요, 사실 곧 9월에 또 갈 예정이랍니다. 일본에서의 쇼핑도 좋아하고, 그곳의 문화나 사람, 음식 등 다양한 것들이 마음에 들거든요.

Q. 일본을 정말 좋아하시네요?

🎨 최재민: 거리가 가까워서 심적인 안정감도 다소 높은 것 같구요. 사실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해요.

Q. 혹시 이순신 장군님을 만나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 최재민: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 KOREA 사랑해요. 강남스타일!

Q. 재민님의 전공은 뭐였어요?

🎨 최재민: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전자기기나 가구, 소품, 앱, 포스터, 패브릭 등의 다양한 디자인을 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을 많이 접했고 좋아해서 꿈이 화가이기도 했는데요,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화가로는 밥벌이가 힘들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이너를 업으로 삼아야겠다 마음을 먹은 것 같아요.

Q. 혹시 재민님, 캐치마인드(그림 퀴즈) 잘 하시나요?

🎨 최재민: 아 그럼요. 유머감각이 다소 부족해서 짤로 남을만한 멋진 작품을 만들지는 못했지만요.

Q. 그럼 이번 기회에 구성원들에게 그림 퀴즈 한 번 내볼까요?

🎨 최재민: 오 너무 좋은데요! 모두 아래로 따라오세요! 👇🏻

<코너속의 코너>

재민님이 그린 그림퀴즈의 정답을 맞힌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려요!

Q1. 검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Q2. 무슨 색이라고 답할까요?

캐치마인드 정답 맞히고 선물받기

세 번째 에피소드

<슬랙, 너 뭐 돼?>

응 나 뭐 돼!

우아한청년들의 협업 툴에서 슬랙을 빼놓을 수 없어요. 슬랙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 하루 활성 사용자(DAU)가 1,200만 명을 넘었다고 해요. 그만큼 기본 형태는 그대로이지만,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되는 슬랙! 오늘은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슬랙의 기능들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워크플로 기능

가끔 채널에 올라오는 봇 중에 앱이 아닌 워크플로라고 쓰인 봇들을 보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 봇들이 바로 슬랙의 워크플로 기능을 통해 구현된 봇들이에요. 슬랙 워크플로는 코드 없이 자동화된 작업을 구현할 수 있는 도구로 아래와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요.

워크플로 예시

특정 시간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
특정 이모지로 자동 댓글/지라 생성하는 기능
채널에 입장 시 특정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
응답할 수 있는 양식을 띄워주는 기능

구체적인 사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보고 학습해 보세요.

👉🏻 워크플로 구축 관련 슬랙 공식문서 확인하기

👉🏻 워크플로 예시 바로보기

워크플로 생성 화면

2. 리마인더 기능

슬랙 리마인더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시지를 슬랙 채널에 보내주는 기능이에요. 일회성인 예약 메시지와는 달리 주기적인 메시지 알림도 만들 수 있어요. 반복적인 업무가 있다면 이 기능을 추천드려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리마인더 관련 슬랙 공식문서 확인하기

리마인더는 위와 같은 형태로 떠요

3. 캔버스 기능

캔버스란 슬랙 내 문서 작업 기능으로 팀에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기능이에요. 우측 영상과 같이 채널 상단 추가 버튼을 통해 새로운 캔버스를 추가할 수 있고, 좌측 슬랙 메뉴바를 통해 내가 썼던 캔버스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캔버스 기능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 캔버스 관련 슬랙 공식문서 확인하기

👉🏻 캔버스 소개 유튜브 콘텐츠 바로보기

캔버스 시연 영상

4. 슬랙 앱 디렉토리

슬랙 앱 디렉토리란 슬랙에 설치할 수 있는 앱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의미해요. 슬랙 앱 디렉토리에는 2,000개 이상의 앱들이 있는데요, 구글 캘린더부터 지라, 노션, 줌, 구글 이메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슬랙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에도 아래 링크를 통해 앱 디렉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 슬랙 앱 디렉토리 바로가기

추가된 앱은 좌측 메뉴바에서 볼 수 있어요

이외에도 캘린더 동기화, Polly, Zapier 등 정말 다양한 기능이 슬랙에 숨어있어요. 기능 하나하나를 찾아가며 이미 활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테지만, 이 내용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어요. 조금 더 슬랙에 관심을 갖고 사용하시다 보면 업무의 효율을 100배 올릴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일잘러(일 잘하는 여러 가지 방법)를 응원합니다 💪🏻

네 번째 에피소드

<왜 그런날 있잖아, 요리사가 되고 싶은 날>

간단하지만 든든한, 콩나물국과 버섯솥밥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풀필먼트운영3팀 김용호

밥 먹고삽시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는데요, 한국인의 정서상 '밥 한 끼'는 식사 이상의 무언가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서로 반가울 때 "이게 얼마 만이야~ 밥 한 번 먹자!"라고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누군가 아플 때 "저런, 밥은 잘 챙겨 먹었어?"라고 위로를 건네죠. 밥은 정말 중요한 원동력이자 우리가 전할 수 있는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이 집에서도 밥 잘~챙겨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준비해 봤어요!

물론 재료는 B마트에서 주문했는데요(feat. 은평FC)

오늘 해볼 음식은 콩나물국과 버섯솥밥입니다. B마트와 함께라면 재료 준비는 아주 쉬워요.

[B마트 주문재료] 콩나물 300g 1봉지, 알육수(해물맛), 표고버섯

[부재료] 참치액, 국간장, 파, 소금, 들기름(혹은 참기름)

[알육수]

B마트에서 주문할 수 있는 요리여왕 알육수입니다. 육수를 내야 할 때, 갖은 재료와 시간이 필요해서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알육수는 끓는물에 3분만 우려낸다면 맛집 못지 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캠핑이나 낚시갈 때, 여행 갈 때 주머니에 쏙 넣어가면 내가 바로 요리사! 해물맛, 한우맛, 사골맛이 있답니다!

콩나물국, 참 쉽죠?

1️⃣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헹궈주시고, 물기를 빼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담고 알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물 500ml에 육수 1알이 기준인데요,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은 자유롭게 조절하셔도 좋아요!

3️⃣ 물이 끓고, 알육수가 잘 우러났다면 물 한 컵 정도를 따로 빼서 담아주시구요(나중에 쓰일 예정) 물기를 뺀 콩나물을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그리고 참치액 1스푼, 국간장 ½ 스푼을 넣어 간을 맞추고 파도 썰어 넣고~
4️⃣ 푸욱 끓이면 벌써 완성! (간을 보시면서 싱거우면 소금을, 짜다면 물을 더 넣어주세요)

버섯솥밥은 더 쉬울걸요?

1️⃣ 우선, 먹을 만큼의 쌀을 씻은 다음 찰진 밥이 될 수 있도록 물에 불려줍니다.(저는 1인 솥밥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콩나물국을 끓일 때, 따로 빼두었던 육수 한 컵도 함께 부어줍니다. 감칠맛이 제대로 나겠죠?

2️⃣ 표고버섯 2알 정도를 쓱쓱 썰어주고, 같이 넣고 싶은 재료를 준비해요. 보통 다른 종류의 버섯이나 야채, 혹은 집에 남은 반찬을 함께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오늘 냉장고에 남아있던 멸치볶음을 사용하겠습니다.

3️⃣ 버섯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도록, 들기름 살짝 뿌려서 아주 약하게 달달달 볶습니다.

4️⃣ 이렇게 살짝 볶은 버섯과 멸치를 밥에 올려주고 참치액, 들기름을 조금씩 넣어주어 고소함을 더해볼게요. 저는 멸치볶음을 사용했지만, 다른 종류의 버섯이나 당근, 고기 등을 자유롭게 썰어 넣어주셔도 됩니다!

5️⃣ 솥을 닫고 12분 정도 중간불에 올려놓으면, 1인 압력 밥솥이 칙칙- 소리 내면서 꼬순내를 내줍니다.

6️⃣ 약간의 뜸을 들여주고 김을 빼준 다음 열어보니 고소한 냄새와 함께 건강한 비주얼이 보입니다 😀

드디어 완성!

콩나물국과 솥밥, 두 음식을 모두 만드는 데 30분도 안 걸렸고, 재료비도 10,000원이 안 나왔네요. 들인 시간과 비용에 비해 너무나도 갓성비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차린 이 기분, 여러분도 느끼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실 이 레시피가 아니더라도, 우리 FC 구성원분들을 비롯한 우아한청년들의 모두가 늘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이만... 설거지 하러 가볼게요!

#유의사항

결혼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주겠다는 실언으로 4년 동안 밥, 빨래, 청소, 화분, 물고기 관리 등 모든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는 겸업 주부일 뿐이니 정확한 레시피 정보는 알 수 없으며 맛 또한 보장 못 합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배달의민족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청년 소식통 📮

<우청에는 I보다 E가 더 많을까?>

신규 입사자를 환영하는 웰컴온을 진행하다 보면, 피플팀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어요.

"우아한청년들에는 E가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우청에는 E가 더 많은지, 가장 많은 MBTI 종류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조사해 봤습니다! 해당 내용은 설문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208명의 답변 결과를 토대로 정리했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표성을 띌 수는 없어요. 너무 몰입하지 말고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우아한청년들에는 E가 더 많나요?

❌ 아니더라구요! E와 I가 거의 반반으로 비슷했는데요. 큰 차이가 난 것은 아니지만, E보다 I의 비율이 살짝 더 높았답니다. 밸런스가 좋은 우아한청년들이라구요~

🤔 마케팅/디자인 직군은 직관의 N형이 더 많을까?

⭕️ 그렇더라구요~! N이 70%, S가 30%의 비중으로 N이 더 많았어요. 보통 N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력이 좋다고 하는데, 그런 점이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하는 데에 조금 더 유리하게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 E의 비율이 가장 높은 조직, I의 비율이 가장 높은 조직은 각각 어디일까?

E의 비율이 가장 높은 조직은 브랜딩과마케팅실이었어요. E가 70%, I가 30%로 E의 비율이 가장 높았네요.

I의 비율이 가장 높은 조직은 경영지원실이었습니다. I가 68%, E가 32%로 I의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 번외로, 딜리버리운영실은 E와 I가 50:50으로 정확히 나뉘었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

🤔 우아한청년들에는 어떤 MBTI가 가장 많을까?

우아한청년들에는 ESTJ가 가장 많았어요. 가장 적게 나온 유형과 거의 10배 차이가 날 정도로 많았는데요, 많은 응답을 해준 상위 5개의 MBTI 종류를 나열해 보면요!
ESTJ, ISFJ, ISTJ, ESFJ, ENFJ의 순서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ESTJ 손 들어~!! 🙋🏻‍♂️🙋🏻‍♀️

혹시 우아한청년들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레터 맨 아래의 피드백 버튼을 통해 물어봐 주세요!

<따뜻한청년들 두 번째 이야기>

8월 5일 토요일, 10명의 따뜻한청년들이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장애인 직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단체예요. 6월에 진행된 플리마켓을 통해 여러분께서 기부해 주신 기부금과 우아한 기부금을 더해 8주년을 기념하여 총 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총 10분의 구성원께서 굿윌스토어 내의 상품을 진열 및 정리하고, 기증 상품들을 분류 및 상품화하는 활동에 함께해 주셨답니다.

함께 해주신 김두희, 남윤수, 박병찬, 조예진, 조은혜, 차준훈, 최영은, 정수남, 김성희, 권서현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일에 항상 함께 해 주시고 관심 주시는 구성원 분들 덕분에, 더 따뜻한 청년들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굿윌스토어 활동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스케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영상으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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