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운영팀 배원욱님께서 디자인해주신 간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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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놀러 가기 참 ~ 좋은 날씨네요☀️
'연차 쓰고 소풍이라도 떠나볼까?' 생각하던 찰나,
'아 참! 우리 소풍 가지?!'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봄에도 소풍을 떠납니다!
회사에서 소풍을 왜 가는지 궁금하시다구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유스레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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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왜 해요]
- 회사에서 소풍을 왜 가요? : 재용님이 전하는 소풍 꿀팁도 보고 가세요 🎈
🎁 4월호 퀴즈 당첨자를 공개합니다.
[ep.2 일잘러]
- 회의문화 두 번째 이야기 : 참가자가 회의를 완성한다.
📮 우청 구성원이 바라는 참가자들의 역할
[ep.3 나이스투미츄]
- CR팀 최재규님에게 '어린이'의 정의를 묻다.
🎁 놓치지 마세요, 깜짝 이벤트!
[ep.4 혼자 알기 아쉬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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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
작년 봄과 가을, 날씨가 너~무 좋길래 밖으로 떠났어요. 알콩달콩 팀을 꾸려 팀원들끼리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정했습니다. 각 팀이 소풍을 즐기는 방법은 정말 다양했는데요, 한강과 서울숲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팀, 고궁 데이트를 즐기거나 전시회, 공방 등을 방문한 팀도 있었어요. 소풍 중 전사 참여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봄 소풍에서는 [베스트 포토 어워즈]를 진행했는데요, 소풍의 즐거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베스트 포토를 투표로 뽑는 대회를 열었구요, 가을 소풍 때에는 [백일장&사생대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그림, 작문 실력을 뽐냈습니다. 풍성한 선물은 덤이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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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소풍을 왜 가냐구요?
일 하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서 소풍을 갔어요! 소풍 가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일하기 좋은 것과 무슨 상관이냐구요? 소풍은 마라톤 중간에 마시는 물과 비슷한 것 같아요. 마라톤 10km 구간에서 마시는 물은 이전 10km 달리기로 인한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앞으로 남은 32.195km를 더 잘 달리기 위해 힘을 얻는 역할을 하거든요. 우리의 소풍은 단순히 놀러가는 것만의 의미를 지니지 않습니다. 소풍을 통해 팀원들과 잡담도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 쉬는 게 힘이니까요, 잘 쉬고 오자구요!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소풍 간다!
공지를 통해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다가오는 5월 11일, 우아한청년들은 봄 소풍을 떠납니다. 이번 소풍은 특별히 [지구사랑 봄소풍🌳]으로 진행되는데요~ 소풍 시간 중 일부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해서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으로 인증샷을 서로 공유하려고 해요. 정말 작은 실천이 될 테지만,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우리의 5월을 계속 푸르게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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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꿀팁이 있나요~?
소풍을 알차게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봄소풍 당시, B마트 수도권남부팀의 소풍 계획을 책임졌던 재용님 이야기를 짧게 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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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풀필먼트서비스운영실의 '사나이 박재용'입니다. 작년 봄 소풍은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첫 소풍이기도 했고, 멀리서 슬랙 프로필만 보며 소통하다가 다 함께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 기억에 남는 소풍을 즐기고 싶었어요. 날씨에 어울리는 장소를 미리 선택하였고, 돗자리에 편히 앉아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들을 선정했습니다. 소풍 중 함께 즐긴 게임도 게임이지만,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인증샷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사진 촬영을 위해 풍선을 색깔별로 구매해서 함께 불었어요. 참여해 준 동료들이 모두 좋아해 주셔서 만족스러운 사진과 소풍이 되었습니다! 아, 왜 하필 풍선이냐구요? 사진은 풍선이 있으면 기본은 하더라구요...ㅋㅋㅋ 사진에 색감을 더하기 위한 방법이었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소풍을 가시게 된다면 이런 다양한 소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 잘 놀고, 잘 쉬고 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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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호 퀴즈 이벤트 당첨자 🎁
지난 4월호 [왜 해요] 에피소드의
퀴즈 이벤트 당첨자분들을 소개합니다!
라이더CS팀 김혜란님 🎉
풀필먼트운영1팀 맹동주님 🎉
조직관리팀 이승민님 🎉
당첨되신 세 분께는,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10,000원을 보내드릴게요.
✅ 5월호 [나이스투미츄] 퀴즈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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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문화, 두 번째 이야기>
회의 참가자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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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여러분의 회의 문화는 안녕하셨나요? 저번 일잘러에서는 '회의에도 진짜회의가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짜회의란, '혼자 하지 않고 모이는 것이며, 의견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었는데요, 오늘은 진짜회의를 만들기 위한 '참가자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 드리려고 해요.(회의 문화에 대한 일잘러는 아래 도서 『회의문화혁신』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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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 『회의문화혁신』, 플랜비디자인(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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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회의를 완성한다
진짜회의에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을 실감할 수 있어요. 참가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모일 때,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또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참가자가 제 역할을 다 할 때 가능한 모습이에요. 참가자들의 올바른 참여를 통해 성과 높은 회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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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이 생각하는 참가자의 역할
지난 3월, 우아한청년들의 회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이미 회의 문화의 개선을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의 역할이 회의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30%가 넘었는데요, 그 의견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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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 📮
by 우아한청년들 구성원
🗣 회의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회의 문화를 원해요.
🗣 의견을 열심히 주고받고 싶어요. 저 혼자 말하게 두지 말아 주세요.
🗣 주최자가 회의 전 공유할 사항들을 명확하게 정리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 아젠다의 PM은 1차적으로 내용 정리 및 고민 등을 해주세요. "이거 어떡할까요?" 라는 식의 회의는 모두를 지치게 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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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의견들 외에도 주최자와 참석자에게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회의의 참가자로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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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참석하자
성과가 낮은 회의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같은 방향과 목적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점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회의의 목적/목표를 모르는 참석자는 상대적으로 참여 의지가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성과/달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이것은 회의를 주최하는 사람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사전 공지를 통해 참석자들이 준비할 내용이나 미리 해야 할 활동을 충분히 주지시키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최자는 회의를 왜 진행하는지, 성취해야 할 목표와 이유가 무엇인지를 사전에 충분히 고지하고, 참석자는 배포된 안건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회의 참가자가 지켜야 할 기본 행동이 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회의에 참가해도 가장 기본적인 행동을 지키지 않아 회의의 성과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회의를 준비하는 것 못지않게, 회의에 임하는 자세 역시 중요한 역할인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행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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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기본적인 이야기입니다. 회의에 늦는 것은 모든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해요. 반드시 회의 시작 전에 참석하여 회의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바쁜 업무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면, 알림 기능 등을 잘 이용하여 회의에 참석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타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재상 중 하나인 '배려와 협동'의 자세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비판하거나 훈시 또는 강연 조의 말투를 사용하는 행위 등은 지양해야 해요. 참가자가 존중받는 느낌을 얻을수록 성공적인 회의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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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결정을 존중하자
전원합의Consensus는 "관련된 당사자의 대부분이 내린 결정"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대체적인 의견 일치General Agreement이지 만장일치Complete Agreement가 아님을 뜻합니다. 의사결정 시에는 참가자 일부는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해요. 다시 말해, 이는 결정 내용이 자신의 주장과 달라도 결정 사항을 수용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발언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다
참가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바로 '발언'입니다. 참석 자체로서 의무를 다할 수는 없어요. 발언한다는 것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반론이 있을 시 그에 대해서도 대응하며 자신의 사고방식을 펼쳐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회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시간 동안 발언할 수 있어야 하며, 세부적인 근거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로 회의의 볼륨감을 높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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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기본을 지키는 마음
위에 소개된 참가자의 역할 및 자세는, 어찌보면 너무나 쉽고 기본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회의시간에 10초라도 늦어보지는 않았는지, 회의시간에 입을 닫고 다른 생각을 했다거나 최종 결정 사항에 혼자 불만을 갖고 존중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오히려 잘 지키기 힘든 일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의 건강한 회의문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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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님, 몇살까지 어린이라고 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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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정의를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는 재규님(3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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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최재규(CR팀, 입사 3년 차): 안녕하세요, CR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재규라고 합니다. 유스레터의 첫 번째 나이스투미츄에 제가 소개된다니, 영광이네요. 저를 추천해 주신 익명의 누군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Q. 조금 진부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 최재규: 저는 INFP인데요,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대외 업무를 하는 사람 치고는 좀 내향적이고, 계획을 잘 세우는 편도 아니고... 생각나는 순서대로 일을 처리한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요. 사실 MBTI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아요. 사람의 성향은 항상 변화하니까요.
Q. CR팀 팀원들의 MBTI도 알고 계신가요?
🕵🏻 최재규: 대형님은 INTP이고, 혜인님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아! E는 확실했던 것 같아요.
* 혜인님은 E가 아닌 I였다.
Q. CR팀은 무슨 일을 하나요? 소개해주세요.
🕵🏻 최재규: 직관적으로 얘기하면 회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당하는 팀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팀도 회사를 대표하며 여러 외부업체와의 협업을 해주고 계시지만) 저희가 마주하는 곳은 정부기관, 국회, 협회나 단체, 언론 매체 등인데요. 회사와 관련된 정책, 회사의 대외적인 이미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CR팀으로서 업무하는 데에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 최재규: 다른 팀에서도 그런 일들이 있으시겠지만, '내 맘 같지 않다'라는 부분이 저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메시지를 저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실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대로 협의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요. 저희가 대화하는 상대는 그런 경우에 회사에 대한 오해를 직접적으로 퍼뜨릴 수 있는 분들인 경우가 많아서 걱정도 많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늘 최선의 소통 방식과 언어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우아한청년들은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 최재규: 제가 기자로 5년 9개월 정도 일을 했는데요, 제가 쓴 글이 내 이름으로 대표되어 출고가 되는 상황 속에서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로서 대표되고, 회사의 이야기를 대신하게 되면 조금은 괜찮겠다는 생각에 이직을 꿈꿨는데요, 우아한청년들은 당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많은 것들을 개척해나가는 시점이었어요. 그 과정에 제가 합류해서 한 축을 담당하면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사 면접 볼 때 한 말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웃음)
Q. 우아한청년들에서 실제로 일해보니 어떤가요?
🕵🏻 최재규: 회사가 역동적임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시장을 개척하고, 배달 종사자분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 등 일련의 많은 과정들이 빠르게 반영되는 상황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만큼,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는 CR팀의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구요.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퇴근하면 보통 뭐 하세요?
🕵🏻 최재규: 요즘 날이 좋아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따릉이를 타고 귀가해요. 집에 들어가서는 사실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이고요. 아, 요즘 일기를 써요. 입사 이후부터 일기를 쓰고 있는데, 뭔가 기록을 남기면 좋겠더라고요.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Q. 일기를 쓰시는군요, 어제도 쓰셨나요?
🕵🏻 최재규: 아뇨^^ 사실 이게...어린이들 방학숙제처럼 몰아서 쓸 때가 가끔 있어요. 5일치를 한꺼번에 몰아서 써본 적도 있습니다.
Q. (어린이라고 하니까) 곧 어린이날이 다가오는데요. 재규님이 어린이라면 받고 싶은 선물은?
🕵🏻 최재규: 예상치 못한... 질문의 전개인데, 글쎄요, 제가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5를 받고 싶어요. 사실 예전에는 게임을 직접 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남이 게임하는 걸 영상으로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요.
Q. 몇 살까지 어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 최재규: 이게 지금 유스레터에... 들어가는 내용 맞죠? ᄏᄏᄏ 감히 제가 정의한다면 33살까지 어린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저도 올해까지는 선물을 받고 싶거든요 (웃음) 농담이구요, 음...초등학교 6학년까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뭔가 교복을 입는 순간, 어린이라고 불리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회사에서도 13세까지 어린이날 선물을 주더라고요.
Q.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최재규: 하하하, 어린이들은 많은 생각을 안 하고 당장 즐거운 일들을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이들도 사실 많이 피곤하잖아요. 장래를 위해 이것저것 하는 게 많을 텐데, 남는 시간에라도 생산성에 대한 고려 없이 그냥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Q. 우아한청년들 구성원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 최재규: 우리 CR팀은 회사의 말을 전달하는 목소리니까요. 조심하면서도, 더 열심히 떠들겠습니다.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께 늘 감사해요. 특히 우리 CR팀 동료들에게도, 저 혼자서는 불가능한 것들을 도와주시고 활성화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제 이모티콘 좀 그만 만들어주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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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참, 사원증 사진 자세의 의미가 너무 궁금했는데요!
🕵🏻 최재규: "분투하겠다"라는 의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CR팀은 믿음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든든해 보이고 싶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좀 옹졸해 보여서 걱정이네요. 사실 주먹을 쥐어본 적이 많지 않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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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이벤트
갑자기 툭 ~ 튀어나온 퀴즈타임!
[나이스투미츄] 에피소드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세요!
정답자 중 선정을 통해 총 세 분께 선물을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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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빵🍞이 넘실대는 5월
안녕하세요, 빵에 죽고 빵에 사는 빵생빵사 김다슬입니다✋🏻 우아한청년들 동동동의 시작을 함께 열었던 원년 동아리 '빵빠레'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구)빵장은 여전히 빵에 대한 지대한 사랑과 섭취로 남몰래 소임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함께 즐기면 행복이 2배! 따뜻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 따라 찾아가기 좋은 빵집 3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다정한 5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출발하여 든든한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빵릉도원 스팟을 찾아가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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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성수는 매일이 다르게 새로운 공간이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작년 자동차 공업 골목에 홀연히 등장한 베이커리 카페 테니를 소개 드려요. 이곳을 첫 번째로 소개 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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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앉아 빵을 즐기고 있노라면 이곳이 바로 유럽이고 이 순간이 바로 여유입니다 🎶 테니의 추천 메뉴로는 당근 퓌레를 곁들인 잠봉뵈르를 꼽고 싶어요. 짭쪼롬하고 고소한 잠봉뵈르 한입에 당근 퓌레로 상큼함을 더하는 조합이 아름답고도 든든해서 브런치로도 손색이 없어요. 그 밖에도 시그니처 크림빵과 퀸아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 걱정 없이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유잼시티 성수답게 바로 도보 5분 거리 안에 LCDC나 Platz 같은 복합문화공간부터 레코드바, 맛집까지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컨텐츠적인 면에서도 훌륭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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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빵을 묻는 질문에 늘 크루아상이라 답하는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크루아상 맛집 테디뵈르하우스를 소개드려요. 사실 매스컴 노출도 많이 되고 SNS 핫플이라 괜히 거르고 있었는데, 실제로 다녀와보니 진짜 빵 맛집이었어요.(편협한 시선을 가진 저에게 셀프 꿀밤...!) 크루아상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클래식 크루아상도 바삭,고소하지만 가운데 계란 노른자를 톡 올리고 옥수수가 콕콕 박혀있는 콘&에그 크로와상이 저의 원픽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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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항상 길게 줄을 서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행히 모바일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하더라구요 🐝 더불어 위치한 신용산역에도 전쟁기념공원의 푸릇푸릇한 산책로가 있고, 근처 '콤콤오락실'에서 보글보글도 한 판 즐길 수 있으니 대기를 걸게 되더라도 천천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려요!
성북동 골목에 숨어있는 저만의 작은 스콘 맛집, '스프레드 서울'을 소개합니다! 스콘 파벌이 '바삭스콘파 vs 촉촉스콘파'로 나뉜다면, 스프레드 서울은 촉촉스콘파의 니즈를 채워줄 높은 밀도의 부드러운 스콘을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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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딸기, 무화과 등 스콘 위에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기도 하고 쿠키와 까눌레 같이 다른 구움과자들도 맛이 좋답니다. (무려 최근에는 케이크까지 섭렵했다는 소문이!) 다만, 아쉽게도 take-out 전문점이라 앉아서 먹고 즐길 순 없어요. 대신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성북천을 유유히 산책하며 커피와 스콘을 즐기는 낭만도 있달ㄲr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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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에세이를 적다 보니 저도 얼른 한 바퀴 쭉 돌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따뜻한 5월, 걱정 없이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날에 불현듯 저의 추천 빵집이 생각 나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바라요 🌷 모두들 5월은 빵과 함께 행복과 배만 채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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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유스레터 4월호에 구성원분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입니다 📮
🗣 봄 소풍은 왜 가나요? 알려주세요!
🗣 빅워크를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따뜻한청년들로 만나다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 유스레터 응원합니다~! 이벤트 많이 넣어주세요! 😃 🗣 CR팀의 재규님이 궁금해요! 우리 회사를 알리는 최전선에서의 어려운 점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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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참여로 유스레터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오늘 레터에 대한 감상을 남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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